<p></p><br /><br />5월의 신부라는 말도 있죠.<br><br>하지만 올해는 성수기인 5월 혼인건수가 가장 적었습니다.<br><br>코로나 19 때문에 여름으로 식을 미뤘던 커플들이 또 피해를 보게 생겼습니다.<br><br>[예비신부]<br>언제 바로 3단계가 돼서 결혼식장 운영 자체가 안 되는 건지 모르는 상황에서....<br><br>[예비신랑]<br>돈으로 계산해보니까 천만 원 넘는 금액을 손해를 보겠더라고요. <br><br>당장 결혼식장 위약금도 문제고 폭등한 신혼 집값에 불안해진 일자리까지. <br><br>신혼의 행복한 단꿈은 현실에 눌려 멀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오늘 청와대 청원에 예비부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><br>"결혼식에 오는 하객들에게 벌금 매긴다고 압박하기 전에 예비부부들 피해부터 고민해 달라" 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><br>마침 오늘은 청와대 청원 글 개설 3주년입니다. <br><br>대통령은 "국민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"고 자평했는데요.<br><br>"보여주기식, 시간끌기식, 피해전가식 논의는 말아 달라"는 예비부부의 이번 당부도 꼭 귀 기울여 듣기 바랍니다. <br>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
